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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일기]몬스테라 분갈이 완료 화초를 기른지 약 4달정도 되었다. (아직 살아있다!) 5월달에 스파트필름과 몬스테라를 업어왔는데 여름나기 전엔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줘도 문제 없이 잘 자라주었다. 스파트필름과 몬스테라 둘다 음지식물로 알고 데려왔는데, 여름들어서도 주 1회로 물을 주다보니 과습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장마엔 3주동안 물을 안줘도 잘 버티는 걸 몰랐다.) 심지어 몬스테라는 줄기째 썩어나가고 뿌리가 위로 솟아버리고 말았다. 추석연휴에 본가에서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를 해줄땐 길게 나와있는 뿌리들을 다듬어주고 붙어있는 흙들은 일정부분 함께 옮겨주었다. 옆에서 비닐봉투에 들어가 장난치고 있길래 봉투에 담아주었다. 안정적으로 앉아있는 녀석 스파트필름도 분갈이를 해야하나 싶지만 갈변한 잎들을 모두 잘라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
알맹이를 보내며 귀엽고 성깔있는 내 동생 알맹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알맹이는 처음 키운 반려견인 앤이 낳은 새끼여서 꼬물이 시절부터 본 가족같은 강아지였다.나를 서열 아래로 보던 녀석이었지만 애교도 많고 귀여운 동생이었다.품안에 쏙 들어오듯 안기는 걸 좋아하던 녀석이었는데, 올해부터 근육이 굳기 시작하더니 최근엔 아예 누워만 있었었다. (대소변도 가리기힘들어해 기저귀를 채웠다.)그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본가에 가도 꼬리치며 반겨주던 녀석 대신, 내가 집에 온지도 모르고 누워있는 알맹이한테 인사를 드리곤 했다.지난주 목요일부터 이틀정도 밥을 먹지 않다가 알맹이는 세상을 떠났다. 정말 슬프지만,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돼 마음이 놓였다.재작년 꼬몽이, 작년 라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올해는 알맹이가..
[러닝] 6월 4주차 러닝일기 드디어 장마가 시작됐다. (악!) 7/28 기사시험도 준비해야해서 당분간 10km 러닝은 주말에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8/17일 써머 나이트런을 혼자 신청했는데 대학동기들 3명이 합류. ㅎㅎ 친구들과 함께 달리게 됐다. 6/24 (월) 러닝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고 체력도 제법 남게 되었다. (후후) 주말에 키로수를 더 늘려볼까? 싶은 마음도 드는 날이었다. 6/29 (토) 러닝 비가 많이와 오피스텔 헬스장 러닝머신을 이용했다. 해보고 싶었던 심박수 150 이하 러닝 (Zone 2)의 첫 날이었다. 장마철엔 트레드밀 러닝을 자주 하지 않을까!
[독서]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올해 초 선물 받은 책을 시작으로 독서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이나 쇼펜하우어 같은 책을 다 읽고나서는 문학작품에도 관심이 갔다. 또 최근 블로그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적당히 쓰던 어휘만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글을 잘 써서 포스팅하는 것도 목적이었는데...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책을 발견하여 구매해보았다. 필사라고는 무엇을 외우려고 할때만 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문학을 필사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여러 문학을 읽고 필사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좋은 느낌을 받은 문학을 별도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들어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곤 한다.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책 속 작가들의 감성, 지혜를 느끼고 싶..
[러닝] 1시간 러닝 4회차 (나이키 페가수스 41 첫 게시) 이번주엔 새로운 친구와 함께 달렸다.따란~지금 신고 있는 언더아머 러닝화도 너무 좋지만 두개를 번걸아가며 신는게 좋다고 해서 하나 구매하게 됐다.나이키 공홈 정가는 159,000인데 쿠폰 적용해서 149,000에 구매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나이키 앱 첫구매 15% 할인이 된다고 하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앞뒤로 쿠션이 짱짱하고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그냥 신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배송온 날은 사진만 찍고, 다음날 바로 달려보았다.평소처럼 난지천공원으로 달렸는데, 난지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 더 있더라~ 잘 달리는 어르신 따라 뛰다가 우연히 찾게 되었다 ㅎㅎ한강엔 러너분들이 정말 많다. 지칠만 하면 날 추월해 지나가시거나 뒤에 붙어서 비슷하게 달리시는 분도 계셨다. 누구시죠?? (..
[러닝] 6월 2주차 러닝 일기 러닝에 관심이 많아져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 주법, 케이던스 등 지식들을 어설프게 흡수하고 있다. 몸으로 느껴야 하겠지만 그대로 해보려고 노력한 한주 양양 여독의 여파가 있었나보다. 6월 13일 (목) 엉망으로 달렸다.. 미드풋으로 착지하고 발을 뒤로 밀어준다. 케이던스는 180으로 고정. 이 세가지를 지키려고 했는데.. 완전 오버페이스로 달려버렸고.. 3km만에 포기해버린날. 다신 이렇게는 달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음. 6월 16일 (일) 10km 러닝을 계획했지만 옆구리 통증이 찾아와 그냥 멈춰버렸다. 포어풋 가깝게 딛으려고 많이 노력했더니 오늘은 종아리 알 베기는 느낌이 드는데 원래 그렇다고 한다. (휴~) 오늘은 1시간러닝 시작할때 다짐했던 것처럼 달리는 것을 즐긴 날이었다. 꾸준하게 주2회 목표로..
[영화리뷰] 인사이드 아웃2 집 근처 영화관에서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했다.메가박스 상암점은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해서 그런지 무료 주차는 안되고 1,600원 할인을 받았음. (주차비는 2,400원 지불)주인공은 사춘기를 겪으며, 기존 다섯 성격에서 더해 불안이, 부럽이, 당황이, 따분이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사춘기가 시작되며 주인공은 안하던 행동을 하고, 마냥 밝기만 하던 성격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 불안을 기저로 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대부분 현대인의 불안이들이 열일하지 않을까..씬 후반에 불안이가 마구 휘몰아치며 불행회로를 돌리는 장면은 몇개월전 내 모습같아 보기 힘들었다. 영화처럼 해결해보려고 내 안에 다른 감정들이 좀 더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장면에 빠져들었다.사춘기 소녀..
양양 여행 (24.06.08 - 24.06.09) 원래 계획은 현충일 샌드위치 연휴에 2박3일 강릉여행을 계획했지만 친구가 양양에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합류했다. 일정은 죽도암 볼더링 후 캠핑! 죽도암 볼더링은 장비가 있는 크루분들과 동행하였다.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물에 젖은 생쥐꼴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장보기전 양양 피빙피자에서 간단하게 피자를 먹었다. (페퍼로니피자 존맛) 캠핑장은 북분솔밭캠핑장이었다. 캠핑장은 5명이서 묵었는데 두사이트 빌렸고 사이트당 5만원! 캠핑장 앞쪽에 작은 해변이있어서 간단하게 물놀이 하기 좋아보인다. 입식 캠핑이라며 야전침대에서 처음 1박을 했는데.. 발이 너무 시려웠다 ㅋㅋㅋ 다른분들 캠핑장비를 구경하니 왜 캠퍼들이 장비욕심을 내는지 이해할 수 있었음 다음날 날이 완전히 개어 죽도암 2차원정을 떠났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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