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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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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10.21 도쿄여행 3일차 블로그 여행글 쓰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싶다.일에 치여살다가 두달만에 다시 작성....!!! 3일차 시작. 전날 새벽 3시에 잠든 두 남자는 9시쯤 스멀스멀 일어나 준비를 시작했다. 친구네 집 근처에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브런치를 조졌다. 카페 가는 길에서 정말 좋은 향을 맡았다. 친구 말로는 만리향이라고 부르는 나무라는데 이름을 찾아보니 금목서였다. (만리향은 별명) 광주 본가 마당에 키우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이름을 기억했음나무의 꽃과 향기 모두 훌륭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주로 키우는 정원수라고 한다.난 경기도 촌놈이라 처음 봤나보다. https://maps.app.goo.gl/GeDCap64V9iRGLQS6 Manhattan Bakery & Wine..
월요일 소소한 일상 주말 잘 쉬고 피곤하게 일어난 월요일. 민방위 받으러 마포구청으로 출발 집에서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렸다. 장발남들은 민방위 예비군가면 볼 수 있는 듯 12시반에 민방위 끝~ 통새우와퍼세트 올엑스트라 통새우 세개 추가 하면 만원이 넘어가지만 매우 맛있다 👍 밥먹고 회사 근처 카페로 향함. 빅베어 치즈케이크~ 세트 9천원 두시에 반차 복귀지만 무두절이라는 소식을 듣고 근처 공원에 잠깐 앉았다. 마침 일본인 학교 학생들 하교길이라 여기가 상암동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오히려좋아내일 추워진대서 호다닥 일광욕..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배경삼아 사색에 잠겼다. 참~🚶🏻
10.18 ~ 10.21 도쿄여행 2일차 여행 2일차. 전날 새벽 2시경 잠에 들었다. 친구 집에서 나와 풍경을 찍었는데 하늘이 참 예뻤다. 한국과 다르게 고층아파트가 많이 없는 풍경 https://maps.app.goo.gl/S3WC6iVuouTpHrUP7 고쿄 · 1-1 Chiyoda, Chiyoda City, Tokyo 100-8111 일본★★★★☆ · 성곽www.google.com 원래 친구와 계획은 오전 8-9시에 황거에서 황거런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거의 11시 다 돼서 도착했다. (ㅎㅎ)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더.. 완연한 가을 날씨를 기대하고 왔지만.. 완전 땡볕이었다. 토요일 도쿄 최고기온이 28도 정도였다. 그래도 운동하긴 딱 좋은 날씨였음. 친구와 나는 러닝을 시작했다. 8년전 도쿄 왔을 때 가장 ..
10.18 ~ 10.21 도쿄여행 1일차 나에겐 일본 놀러오라고 거의 10년을 부르짖은 친구가 있다. (일본 유학 - 일본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음.) 어쩔~ 한국와서 보면되지. 라고 얘기하고 항상 한국에서 만나다가 여행 겸 친구 얼굴보러 홀로 일본행을 결정했다. (사실 돈이 없었다... ㅜㅜ 직장인되고 모아둔 돈이 차차 생기니 여행갈 생각도 드는 듯) 항공편은 에어부산 BX0164, BX0165를 예매했다. 07:30분에 출발해 22:00에 도착하는 편으로 3박4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07:35분 비행기를 맞추려면 정말 새벽같이 나서야하기 때문에 감당가능한 경우만 선택하길... 나의 경우는 장기주차장을 이용하였다. (하루 9,000원으로 이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음.) 출발 세시간전인 4시반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흠 면세점..
[화초일기]몬스테라 분갈이 완료 화초를 기른지 약 4달정도 되었다. (아직 살아있다!) 5월달에 스파트필름과 몬스테라를 업어왔는데 여름나기 전엔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줘도 문제 없이 잘 자라주었다. 스파트필름과 몬스테라 둘다 음지식물로 알고 데려왔는데, 여름들어서도 주 1회로 물을 주다보니 과습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장마엔 3주동안 물을 안줘도 잘 버티는 걸 몰랐다.) 심지어 몬스테라는 줄기째 썩어나가고 뿌리가 위로 솟아버리고 말았다. 추석연휴에 본가에서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를 해줄땐 길게 나와있는 뿌리들을 다듬어주고 붙어있는 흙들은 일정부분 함께 옮겨주었다. 옆에서 비닐봉투에 들어가 장난치고 있길래 봉투에 담아주었다. 안정적으로 앉아있는 녀석 스파트필름도 분갈이를 해야하나 싶지만 갈변한 잎들을 모두 잘라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
[독서]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올해 초 선물 받은 책을 시작으로 독서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이나 쇼펜하우어 같은 책을 다 읽고나서는 문학작품에도 관심이 갔다. 또 최근 블로그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적당히 쓰던 어휘만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글을 잘 써서 포스팅하는 것도 목적이었는데...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책을 발견하여 구매해보았다. 필사라고는 무엇을 외우려고 할때만 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문학을 필사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여러 문학을 읽고 필사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좋은 느낌을 받은 문학을 별도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들어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곤 한다.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책 속 작가들의 감성, 지혜를 느끼고 싶..
양양 여행 (24.06.08 - 24.06.09) 원래 계획은 현충일 샌드위치 연휴에 2박3일 강릉여행을 계획했지만 친구가 양양에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합류했다. 일정은 죽도암 볼더링 후 캠핑! 죽도암 볼더링은 장비가 있는 크루분들과 동행하였다.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물에 젖은 생쥐꼴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장보기전 양양 피빙피자에서 간단하게 피자를 먹었다. (페퍼로니피자 존맛) 캠핑장은 북분솔밭캠핑장이었다. 캠핑장은 5명이서 묵었는데 두사이트 빌렸고 사이트당 5만원! 캠핑장 앞쪽에 작은 해변이있어서 간단하게 물놀이 하기 좋아보인다. 입식 캠핑이라며 야전침대에서 처음 1박을 했는데.. 발이 너무 시려웠다 ㅋㅋㅋ 다른분들 캠핑장비를 구경하니 왜 캠퍼들이 장비욕심을 내는지 이해할 수 있었음 다음날 날이 완전히 개어 죽도암 2차원정을 떠났다. 난..
[화초일기] 새 잎이 피기 시작한 몬스테라👍 친구 집들이겸 레이저제모겸 이불빨래겸~ 본가에 다녀왔다. 주말 푹 쉬고 오늘 아침에 화초를 확인했는데 오그라들어있던 새잎이 펼쳐지고 있었다. 기존에 있던 몬스테라들은 잎이 꽉 차있어서 아쉬웠는데 예쁘게 잘 나와줬다. 일주일에 한번 물주는데도 잘 자라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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