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제대로 갖추고 뛰기 시작한게 근 1년정도 되었다.
(나이키 페가수스 41 !!)


일상화로 신어도 나름 나쁘지않은 디자인이지만.. 러닝화로써의 기능은 안정적인 부분 빼면 거의 없다싶이 한다는 것을 구매하고 나서 알게되었다. (난 물건을 항상 이런식으로 소비한다..)
작년 한해 페가수스41과 몇키로나 뛰었나

고인물 분들은 한달에 거뜬히 뛰는 거리이지만
30년 중 인생 가장 많이 뛴 한 해 였다.
일년정도 신다보니 다른 러닝화는 어떤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페가수스의 경우 어퍼부분이 두툼한 편이라서 여름엔 5km정도 뛰면 발바닥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 제대로 러닝을 할 수 없었다.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분 중 하나가 통기성이었다! (여름에도 달리고싶어요.)
새벽에 질러버린 아디제로 EVO SL

러닝 전용으로 신을 거라 과감하게 검빨을 구매했다.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퍼부분이 구멍이 숭숭 나있고 밑창의 색이 은은하게 보인다. (형광색)
사이즈는 275로 정사이즈로 구매했다. 페가수스41보다는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은 덜하지만 발은 훨씬 편안했다.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지만 바로 첫 주행을 나섰다.


야근 후 러닝이어서 가벼운 조깅을 진행. 나는 헤비러너가 아니므로 이정도면 충분하다.
신발빨을 받는다는게 이런거구나..!
더 좋은 신발이 많겠지만 통통튀는 맛이 아주 좋았다.
페가수스와 같은 페이스를 달릴 때 심박이 확실히 덜 오르는 게 느껴졌다. (페가수스 신고 뛸때는 평균심박 150 이하를 본적이 없음)

5월 대전 10km, 11월 제마 10km가 벌써 기다려진다
페가수스와 번갈아가며 열심히 신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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